-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김지윤 공동대표 인터뷰
- 탈석탄, 세대간 형평성에 대한 지속적 논의 요구
- 2030년까지 현 탄소배출량 반으로 줄여야
기후변화청년단체,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 멤버들 모두 각자 본업이 있지만 개인시간을 할애해서 활동하는, ‘기후위기’라는 지키고 싶은 목표를 공통분모로 가진 이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 임의단체다. 이 기후위기라는 주제가 좀 무겁고 딱딱하지 않나. 하지만 우리 세대들이 좀 다른 방식? 더 재미있고 힙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고, 특히 ‘나 하나쯤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10월, 대통령이 드디어 2050 넷제로(Net Zero)를 선언하셨는데, 이는 우리뿐 아니라 많은 환경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바였다. 한국형 뉴딜 역시 올 초까지만 해도 디지털뉴딜만 포함됐다가 이후 그린뉴딜이 추가됐는데 이 또한 우리 단체의 제안 내용이 적용된 결과이다.
밀레니얼 세대가 성토하는 ‘세대간 형평성’에 대한 이슈만 들어도 기성세대로선 뼈저리게 아프다. 기성세대가 지금이라도 무얼 할 수 있을 것이라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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