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재생 에너지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네이버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IDC)·사옥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2040년에는 이 비율을 100%로 올리기로 했다.
회사 측은 "국가 차원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보다 10년 앞서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당 사옥과 IDC '각 춘천'은 태양광 등 발전 설비를 고효율화하고 에너지 저감이 가능한 구조로 개선하기로 했다. 연내 완공 예정인 제2사옥과 2023년 목표인 제2 IDC '각 세종'에도 재생 에너지에 적극적인 투자를 한다.
임동아 책임리더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는 인터넷 기업으로서 글로벌 선두 사업자 수준의 로드맵 수립과 실행으로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생산 및 사용 확대 추세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