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기획
기사
포럼 참석자의 의견 경청…충분히 검토해 정책 반영
2021.06.10

축사 홍정기 환경부 차관

캡처.JPG

 

“H.eco포럼이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 기업, 미래 세대의 의견을 충분히 모으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홍정기(사진) 환경부 차관은 10일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제1회 H.eco포럼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생존에 관한 일이다. 기후위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가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차관은 “P4G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기후대응 선도국가로 발돋움한 우리나라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경제, 사회 전 부문에서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탄소중립 핵심 기술의 R&D와 상용화를 지원하고 기후대응기금을 신설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원하는 등 추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홍 차관은 그러면서 “사회 전 부문의 전환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정책에 공감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 질 때 가능하다”며 “H.eco포럼이 기후위기를 온 마음으로 느껴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포럼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범자 기자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610000648&ACE_SEARCH=1

 

SHARE
이전글
‘길고도 짧은 6년’ 지구에 허용된 시간…“모든 생활을 바꾸자” [H.eco forum 2021-‘기후위기시계’를 마주하다]
다음글
베를린·뉴욕 이어 서울 용산...기후위기시계 설치 선언
LIST MORE